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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유통구조 개선하여 기름값 낮춘다
- 담당부서-
- 작성자손승현
- 게시일2010-04-14
- 조회수6,795
보도자료
4.14(수) 오후 2시 이후부터 보도해주십시오
홍보담당관실 (T) 02-360-2721~ 8 (F) 02-360-2699 | 자료배포 | 2010. 4. 14. |
담당부서 | 경제제도개선담당관실 | |
과 장 | 황호윤 ☏ 02-360-6561 | |
담 당 자 | 김석준 ☏ 02-360-6817 | |
■총 6쪽(첨부 3쪽 포함) |
석유 유통구조 개선하여 기름값 낮춘다
권익위, 석유제품 투명성 및 경쟁 활성화 개선안 마련 5월 중 권고
▶ 석유제품 수급 및 매출상황 의무 표시제로 투명성 확보
▶ 석유제품 원가, 유통단계별 정보공개 강화
▶ 석유 수출입업 의무저장시설 축소 등 진입규제 완화
▶ 혼합판매 활성화를 위한「석유제품 품질인증제」및「가격표시판 옥외광고」기준 통일
▶ 지자체 관리권한 강화로 석유제품 품질검증 및 유통질서 확립
□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이재오)는 14일 오후 2시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권익위원회 대강당에서「석유제품의 투명성 및 경쟁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석유업체,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석유제품 유통과정에서 [정유사간 가격담합 의혹], [정유사와 주유소간 불공정 거래], [유사석유 등의 유통의혹], [석유제품 혼합판매 및 가격표시판] 기준 복잡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이재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차원에서 국내 정유사들이 질 좋은 석유제품 생산과 유통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민권익위가 실태조사와 관계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공개토론회에 제안한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석유제품 상거래 유통질서 확립으로 투명성 확보
문 제 점 | ➡ | 개선방안 |
• 정유사와 주유소간 불공정거래 (전량구매, 원적지 관리 등 불공정 관행) • 타사 석유제품 혼합판매제도 미정착 (혼합판매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신) • 석유제품 유통관리 미흡 | • 전자상거래 시스템 도입 (공공기관에서 주관) •「품질인증제」,「가격표시판 옥외광고 기준 통일」등 정품에 대한 혼합판매 적극 지원 • 석유제품 수급 및 매출상황 등 의무표시제(유류카드시스템) 도입 |
② 석유제품 공급분야 경쟁 활성화 유도
문 제 점 | ➡ | 개선방안 |
• 국내 4개 정유사 30년간 과점체제로 경쟁관계 미미(시장점유율 98.6%, 시장규모 100조원대로 고집중사업) ※ 수입사 경질유 시장점유율 1.4% (휘발유는 수입실적 없음) | • 석유수출입업 의무저장시설 요건 축소를 통한 진입규제 완화 • 석유제품 관세율 인하 (공급분야 경쟁 활성화를 위해 탄력적 운영) |
③ 석유제품 유통관련 관계기관 합동 지도,단속 강화
문 제 점 | ➡ | 개선방안 |
• 석유관련 유관기관간 정보공유 미흡으로 유사석유 등 발생 | • 지자체 단속 및 관리권한 강화 (석유담당공무원 사법경찰권 부여) |
④ 석유제품 유통관련 홍보 강화
문 제 점 | ➡ | 개선방안 |
• 소비자 대상 석유제품 관련 홍보 미흡 • 주유소 대상 화재예방 및 기관별 에너지절약 교육만 실시 | • 석유제품 원가, 유통단계별 정보공개 • 석유제품 관련 교육홍보 등 시책 정부업무평가 반영 |
□ 대부분 토론자들은 권익위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대체로 공감을 표시하면서 일부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 먼저, 윤원철 교수(한양대)는 가격담합, 과대이윤은 국제유가에 비대칭적으로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변동하는 것이 위 사실을 증명한다고 주장하면서 수입사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전자상거래시스템 활용과 석유 현물거래소 설립이 필요함을 언급
○ 권순협 회장(농협주유소협의회)은 주유소간 수평거래 확대, 보너스카드제도 폐지,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또는 유류세분 신용카드 수수료 세액공제 필요를 통한 주유소 경쟁력 확보를 제시
○ 이원철 본부장(대한석유협회)은 국내 정유산업은 공급과잉 시장으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정유사의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하였고,
-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은 OECD평균보다 낮거나 비슷한 상황이며,
- 석유제품 제조원가 공개 등은 기업의 영업 비밀에 해당되므로 제도시행에 반대입장 표명
○ 김춘식 본부장(민생경제정책연구소)은 석유제품 가격상한제, 석유제품 원가구조 공개시 소비자 세금정액제 조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
○ 이현수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는 유류카드 시스템 도입은 세금탈세 방지차원에서 주유소 보고의무에 해당되기 때문에 위헌이 아님을 강조
○ 유연백 과장(지식경제부)은 지식경제부는 석유유통시장의 투명성제고 및 경쟁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왔으며,
- 금일 논의된 제도개선 사항 중 쟁점이 적은 석유제품 관리,감독 및 정보공유 강화, 판매,유통관련 교육,홍보 강화 등은 향후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할 석유유통 구조개선시 반영가능하다고 함
□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공개토론회에서 제기된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지식경제부 등 관계기관에 5월 중 권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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