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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미석교 폭 3.5m가 9m로 확장된다
- 담당부서-
- 작성자반지연
- 게시일2010-05-06
- 조회수6,389
2010. 5. 6.(목) 15시 이후부터 보도해주십시오 홍보담당관실 (T) 02-360-2721~8 (F) 02-360-3699 | 자료배포 | 2010. 5. 6.(목) |
담당부서 | 교통도로민원과 | |
과 장 | 김태재 ☏ 02-360-2891 | |
담당자 | 유장석 ☏ 02-360-2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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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석교량 교체 중재…미석 3리에도 폭 5m 다리
○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의 통행관문인 3.5m 폭의 옥계천 미석교량이 9m폭의 현대식으로 넓어지고, 교량이 없어 약 1.6km를 우회통행 해야 했던 예천군 미석3리 주민들도 마을 앞에 새 교량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ACRC)는 6일 오후 3시 경북 영주시 장수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의식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수남 예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오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 회의를 열어 ▲ 노후화된 미석교량을 차량 왕복통행이 가능하도록 폭 9m의 현대식 교량으로 교체하고 ▲ 경북 예천군 감천면 미석 3리 마을 앞에는 신설교량을 건설하고 진입도로를 정비하며, ▲ 예산은 경상북도와 영주시, 예천군이 부담하는 합의안을 마련해 중재에 성공했다.
○ 이번에 폭을 넓히게 된 미석교량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건설된 다리로, 오래되고 교량 폭이 약 3.5m로 좁아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호소하고, 안전사고, 차량 추락사고 등을 우려해온 곳이다.
하지만, 해당 군청인 예천군이 미석교량의 교체사업과 예산을 확정해놓고도 미석교량을 넓히는 대신 기존계획을 변경해 약 800m 떨어진 곳에 신설교량을 건설하려 하면서 미석교량을 주로 이용하는 영주시 소룡 2리와 예천군 미석 1, 2리 등의 주민들이 지난해부터 거센 반발을 하면서 분쟁이 발생했다.
○ 이에 지난 2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경북도와 영주시, 예천군 등 관계기관을 설득해 이번에 기존 미석교량의 현대화와 800m 떨어진 곳에 새 교량을 건설하도록 하는 합의안을 중재해 모두 성공했다.
※ 기존 미석교량의 교체비 약 23억, 신설교량 건설비 약 18억(예상) 소요 예정
○ 조정회의를 주재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조정회의를 통해 지역주민들 간에 화합 도모와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