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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청렴도측정제 태국 전파
- 담당부서-
- 작성자손승현
- 게시일2010-03-29
- 조회수6,291
보도자료
2010.3.29(월) 조간부터 보도해주십시오 홍보담당관실 (T) 02-360-2721~8 (F) 02-360-2699 | 자료배포 | 201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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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 쪽(영문 보도자료 별첨) |
권익위, 청렴도측정제 태국 전파
3월 29일부터 태국 공무원 대상
"청렴도측정 워크숍" 개최
□ 2012년까지 태국에 우리의 청렴도측정 제도가 전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이재오)는 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3월 29일부터 1주일간 권익위 회의실에서 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도측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 이번 워크숍에는 태국의 부패방지위원회와 법무부 소속 공무원 13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권익위로부터 청렴도측정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을 받고, 2009년 청렴도 우수기관인 관세청과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청렴도 제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 박인제 권익위 사무처장은 29일 워크숍 개회식에서 “청렴도 측정 같은 한국의 우수한 반부패 시스템이 잘 전수되어 태국의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이번 워크숍은 2009년 9월 체결된 『한-태국 반부패 협력 양해각서 (MOU)』의 후속조치로서, 지난 1월 방콕에서 개최된 ‘한-태국 반부패 협력사업 착수회의’에서 2010년 청렴도측정 제도를 태국에 전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 권익위는 청렴도측정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 부탄에도 전수한 바 있으며, 태국이 권익위에 MOU 체결을 요청한 배경도 한국의 반부패 제도가 외국에 성공적으로 전수된 것을 주목한 결과다.
○ 워크숍에 참석한 우띠스 까오띠엔(Dr. Utis Kaothien) 태국 부패방지위원회 명예고문은 “청렴도 측정의 평가체계가 객관성,신뢰성,타당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전수돼 그 효용성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관별 청렴도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청렴도 개선 노력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부패예방의 효과가 높은 제도”라고 평가했다.
□ 태국 부방위는 청렴도측정을 위한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태스크포스를 설치하는 등 청렴도측정 제도 도입에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태국 부방위는 권익위로부터 청렴도측정을 전수받아 올해 중으로 4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시험측정을 실시한 뒤, 2012년까지 청렴도측정을 본격 실시하기로 했다.
□ 권익위는 청렴도측정 등 우리의 반부패 제도가 태국에 성공적으로 도입,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러한 활동이 우리의 반부패 정책은 물론 개도국 대상 기술지원 역량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