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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연 "사회지배구조의 위기와 한국경제의 4가지 펌프`
- 작성자김영일
- 게시일2005-06-27
- 조회수8,693
대한상공회의소는 6월 24일 리츠칼튼호텔 국회 재경위 소속 정덕구 의원(열린우리당)을 초청해 `사회지배구조의 위기와 한국경제의 4가지 펌프`를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덕구 위원은 한국경제는 `성장주도산업`, `농업, 중소제조업, 영세자영업 및 재래유통시장 등 3대취약부문`, `세계경제 순환사이클`, `경제심리` 등 4개의 펌프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덕구 의원은 "4가지 펌프 중에서 `세계경제 순환사이클`과 `경제심리`가 산업을 둘러싼 공기 및 환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면, `성장주도산업`과 `3대취약부문`은 산업을 이끄는 주 엔진 역할을 한다"면서,"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부문보다 취약부문의 심각성이 우리 경제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 `3대취약부문`이 우리 경제 전체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고 있어 3대 취약부문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향후 우리 경제의 관건으로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는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힘들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개발도상국가들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 노력할수록 운명적으로 피할수 없는 경로를 겪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위기` "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러한 위기라는 지뢰를 밟지 않고 지뢰정글을 통과할 때 비로소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면서, 현명한 나라는 위기를 관리가능하도록 통제하는 반면, 현명하지 못한 나라는 통제할 수 없는 범위까지 위기를 키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회원기업 CEO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출처: 대한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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