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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윤리
브리프스

2019년
06월호

뉴스클립

국내동향

국내동향

1. 금융권, 지속가능채권 연이어 발행

금융권의 지속가능채권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지속가능채권이란 그린 프로젝트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의 채권을 의미한다. 지난 달 7일 우리은행은 한국물(발행 주체가 한국기관인 채권) 중 최초로 대만 자본시장에서 미국 달러 등 외국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의미하는 '포모사 지속가능채권' 4억 4000만 달러를 시중은행 최저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이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것은 지난 해 10월 국민은행이 처음이며, 이후 올해 초부터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이 이를 연이어 발행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금리 측면에서 적지 않은 이득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 – 조세일보, 05.09

2. 국내 연구진, 페트(PET)를 대신할 친환경 플라스틱 '페프(PEF)' 촉매 개발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8일 소속 연구팀이 플라스틱 페트 용기를 대신할 바이오 플라스틱 페프 원료를 생산하는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페프는 식물 자원을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되는 친환경 소재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석유계 플라스틱인 페트를 대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프는 패트와 유사한 수준으로 가스 투과를 막고, 열에도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탄산음료 용기나 식품 포장재 등에서 친환경적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사용한 촉매를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을만큼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기존에 촉매 물질을 만들던 귀금속 물질 사용량 역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참고 – 매일경제, 05.08